‘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9일 김천서 개막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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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0 15:08  |  발행일 2025-05-10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9일 김천서 개막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내빈들이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9일 김천서 개막

김천 출신으로,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최민호 용인대 교수(우측)와 허미미(경북체육회) 선수가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한 가운데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됐다.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30개 종목에 걸쳐 선수 및 임원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4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서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김천에서 열리게 됐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물류거점도시,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전국체전을 개최할 정도로 저력 있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김천을 소개했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경북도민의 화합과 소통, 도전과 열정의 축제로 승화돼 경북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창출될 상생과 화합의 에너지가 산불피해 극복 및 2025 APEC 개최로 이어지는 등 경북 재창조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천홍보관, 상설공연장, 향토음식점, 건강체험한마당, 김천관광홍보관, 생활원예전시장, 4차산업전시관 등을 개설해 관람객들에게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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