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물산, 상한가 도달…김문수 테마주?

세원물산 로고

세원물산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세원물산(024830)은 오후 2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7%(2350원) 오라 1만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예비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관련주로 묶여 주가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김문수 후보는 21대 대통령 선거 10대 공약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으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대한민국 경제'를 제 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해당 소식에 세원물산을 비롯해 김문수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다. 대영포장(29.96%), 평화홀딩스(30%), 평화산업(29.99%), 한솔홈데코(29.97%), 밸로프(29.91%), 우원개발(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신정공(24.42%), (한국선재(16.30%)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세원물산은 김문수 후보 고향인 경북 영천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다.

세원물산은 1985년 2월 설립되었으며 현대자동차와의 거래 관계를 기반으로, 쏘나타(SONATA), 엑센트(ACCENT), 그랜저(GRANDEUR), 포터(PORTER) 등 주요 차종에 부품을 납품하며 신차 개발에도 참여해 왔다.

또한 자동화 설비 도입과 TWB 레이저 용접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2015년에는 SAP 등 통합 IT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정보 처리와 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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