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CNK,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_One Shiny Day’ 개최

  • 임훈
  • |
  • 입력 2025-05-12 13:26  |  발행일 2025-05-12
각기 다른 색의 파동으로 전시 공간 채워 눈길
눈길을 사로잡는 색의 향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색 탐구해온 두 작가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 _ One Shiny Day' 전시 전경.<갤러리CNK 제공>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 _ One Shiny Day' 전시 전경.<갤러리CNK 제공>

갤러리CNK는 오는 6월19일까지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_One Shiny Da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색을 탐구해온 두 작가의 예술적 고민을 고스란히 담은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눈길을 사로잡는 색의 향연이다. 김영헌과 이수경 두 작가는 각기 다른 배경과 스타일을 지닌 작가로, 그들의 작품은 각각의 세계관과 감성이 서로 다른 색의 기운을 발산하며 조화를 이룬다. 화면 속 이질적 요소들이 긴장감 있게 결합돼,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감각을 넘어서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김영헌은 현대적 감성과 유려한 회화적 요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상반된 요소들을 혁필화 형식으로 풀어낸다. 김영현의 작품은 복잡하고 다채로운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자들의 회화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 _ One Shiny Day' 전시 전경.<갤러리CNK 제공>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 _ One Shiny Day' 전시 전경.<갤러리CNK 제공>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 _ One Shiny Day' 전시 전경.<갤러리CNK 제공>

김영헌·이수경 2인전 '찬란한 날에 _ One Shiny Day' 전시 전경.<갤러리CNK 제공>

이수경은 문학을 전공한 이력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독특한 추상세계를 구축해 왔다. 프랑스에서 20여 년간 활동하며 한국, 벨기에 등지에서 작품을 선보인 이수경은 색의 언어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적 세계를 펼친다. 이수경의 작품은 추상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풍부한 색조를 바탕으로 감각적 충격을 준다. 두 작가의 작품은 각기 다른 색의 파동으로 전시 공간을 채우며, 관람자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감각적인 신선함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갤러리CNK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예술세계가 어떻게 다른 듯 같으면서도 서로 맞닿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월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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