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뮤지컬 넘버 듣고 뒷 이야기까지…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배우 김채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14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무대 위 뮤지컬 넘버와 무대 뒤 이야기들을 배우들이 직접 나누며 관객들이 뮤지컬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우 강필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배우 김다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이날 무대에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 '알라딘' 등 인기 뮤지컬 넘버를 배우들이 선보인다. 호스트로는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연극 '해무' '여기가 집이다', 뮤지컬 '미싱링크' '월곡'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2024년 제18회 DIMF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채이가 맡는다.

게스트로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쓰릴 미' 등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연기력을 인정받은 뮤지컬계 대표 배우 강필석과 밴드 '야다'의 보컬로 데뷔해 뮤지컬·연극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창력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배우 김다현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콘서트로, △7월29일 △10월21일에도 다채로운 게스트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희철 대구문예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무르익은 봄날의 생명력과 전환의 순간을 담아,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께 특별한 울림과 공감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석 1만원.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053) 430-7667~8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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