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수요예측 ‘흥행’ …13일 공모주 청약 시작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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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3 09:06  |  발행일 2025-05-13
인투셀, 수요예측 ‘흥행’ …13일 공모주 청약 시작

인투셀 로고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 인투셀이 공모주 청약을 13일 시작한다.

인투셀은 공모가를 공모 희망밴드(1만2500~1만7000원) 상단인 1만 7000원에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규모는 25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521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 기관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391개 기관이 참여,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99.4%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12.5%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해 최근 2년간 상장한 동종 기업 중 가장 높은 확약비율과 참여기관수, 기관경쟁률을 달성했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창업자이자 ADC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2015년에 설립했다.

ADC는 항체의 표적 기능과 독성 약물을 링커로 결합한 구조이다. 기존 항암제에 비해 높은 치료 효능과 낮은 부작용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ADC 치료제는 13개이며, 대표성공 사례는 엔허투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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