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추경호 국회의원·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애플 수박 출하 농가서 농정 협력 다짐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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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15:26  |  수정 2025-05-14 19:33  |  발행일 2025-05-14
애플수박 첫 출하 맞아 논공읍 농가 방문…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
기후 변화 속 새로운 돌파구…지역 특화 농산물 지원 본격화 시동
달성군의회

14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 애플수박 출하 현장을 찾은 추경호(오른쪽 둘째) 국회의원과 김은영 군의회 의장(왼쪽 둘째)이 농민들과 함께 수확된 애플수박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판로 확보 및 정책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달성군의회 제공>

추경호 국회의원과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이 지역 농가의 새 품목 '애플수박' 출하 현장을 함께 찾고, 농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지원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14일 논공읍 애플수박 재배 농장을 방문해 첫 출하를 축하하고, 기후변화와 원가 부담 속에서도 품질을 지켜낸 농민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함께한 추 의원과 김은영 의장은 지역 농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판로 확대와 정책적 뒷받침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애플수박은 무게 1~2kg의 소형 수박으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1인 가구·소량 소비 시장에 적합한 품종이다.

첫 수확을 앞둔 이영만 농가(논공읍)는 “생산보다 유통이 더 어렵다"며 “지속적인 판매망 확보와 행정기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추경호 의원은 “우리 농업이 혁신과 소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단기적 지원을 넘어 법·제도 개선까지 책임지는 국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의장은 “농민이 묵묵히 지킨 현장을 이제는 제도가 지켜야 할 때"라며 “군의회도 농가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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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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