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철 교수, 외식 전문가 ‘밑반찬’ 레시피 도서 출간

임현철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밑반찬을 주제로 한 요리 전문 도서를 최근 출간했다.

임현철 대구가톨릭대 교수(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가 석·박사 제자들 주도의 공저로 '식당 매출을 올리는 밑반찬(백산출판사·최정민 외 17인)'을 최근 출간했다. 외식산업 현장을 직접 누비며, 체계적 연구를 가미한 실전 요리 레시피이자 전문도서다. 실무를 겸비한 18명의 식품요리 연구가들이 협업 끝에 완성했다.

총 317쪽에 이르는 이번 저서는 계절별 한식, 중식, 양식에 걸쳐 127가지 밑반찬 조리법을 담았다. 밑반찬에 천착해 외식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될 훌륭한 음식 가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임현철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제자들이 최근 출간한 요리 전문도서 '식당 매출을 올리는 밑반찬' 표지 사진.

임 교수는 외식업체의 매출증대라는 현실적이고도 본질적인 과제를 주제로 관련 분야를 집중 탐색해 온 대표적 연구가이기도 하다. 이번 도서 출간을 위해 제자들과 함께 수 십년간 외식업 현장을 누비며 실제 식당 운영자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 왔다.

임 교수는 "식당의 밑반찬은 단순한 서비스 개념을 넘어,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율, 궁극적으로는 매출 증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접근하면서 현장 중심의 해법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재일 기자 park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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