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육신사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돌담을 들이받고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5일 오후 3시 56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육신사 인근에서 차량 1대가 돌담을 들이받는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매곡119구급대와 강서119안전센터 본대 등 차량 3대와 구조 인력 8명이 출동해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CCTV 영상 분석 결과, 차량은 급격히 가속하며 돌담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 됐다.
차량 전면부와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
운전자는 "제동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육신사는 조선 세조 때 사육신으로 일컬어지는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