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2025년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오른쪽)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대상을 받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경북도내 22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평가한 경북도 주관의 '2025년 정부합동평가 시·군평가'에서 시부 1위에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김천시는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에 올랐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주요정책분야와 경북도 역점시책에 대한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역량에 대한 평가이며, 평가항목은 일자리·경제·문화·복지·환경·안전 등 행정전반에 걸쳐 있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4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합동평가 6개 분야 95개 지표,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10개 지표 등 총 105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시는 정량평가 부문 90개의 지표 가운데 83개 지표(92.2%)의 목표치를 달성하는 한편 사회복지, 보건위생 분야에서는 모든 항목의 목표치에 도달하는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행정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더욱 견고이 하는 한편 보완이 요구되는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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