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 제1본점 전경.
iM뱅크는 퇴직연금 도입 및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퇴직연금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iM뱅크는 기업의 체계적인 퇴직연금 관리를 위해 직접 기업을 찾아가 밀착 상담을 진행하는 '퇴직연금 현장 컨설팅 지원제도'를 운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거래업체의 담당 영업점에서 퇴직연금 관련 안내를 했던 것에서 나아가 자산운용, 세무 등의 분야별 전문자가 직접 업체에 방문해 심도 있는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대구지역 중심으로 진행한 후 기타 전국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iM뱅크를 비롯한 융자지원사업 참여은행은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퇴직연금 도입 중소기업 대상 융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iM뱅크는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덜어주고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제도 기반을 넓히는 데 협의했다. 퇴직연금 도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iM뱅크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하면,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컨설팅을 지원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연금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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