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차량 화재 잇따라”…승용차 2대 전소

  • 황준오
  • |
  • 입력 2025-05-20 09:35  |  발행일 2025-05-20
같은 날 봉화읍·석포면서 차량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봉화 차량화재

19일 오전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전소된 차량을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군에서 같은 날 승용차 2대가 불에 타 전소되는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9일 오후 5시 38분쯤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서 주행 중이던 BMW 차량의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이 솟구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인력 19명과 차량 4대가 현장에 투입됐고, 화재는 오후 6시쯤 완전히 진압됐다. 이 사고로 2017년식 BMW 차량이 전소돼 폐차 처분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12분쯤에는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차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17명과 장비 6대를 급파해 진화에 나섰고, 11시 23분쯤 완진됐다. 이 사고로 2012년식 소나타 차량 1대가 전소됐다.

두 건의 차량 화재 모두 빠른 신고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결함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자 이미지

황준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