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초 입주를 시작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은 입주개시 60일만에 95%의 입주율을 달성했다. 사진은 단지 전경

대구 수성구 '더파크 수성못' 이 최고 경쟁률 5.48대1을 기록했다. 사진은 야간 전경.
대구 주택·부동산 경기 침체 속 HXD화성개발이 입주 및 분양시장에서 주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입주를 시작한 단지에서는 입주 개시 60일만에 95% 입주율을 보이는가 하면 얼어붙은 청약시장에서도 최고 경쟁률 5대 1을 넘기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HXD화성개발이 시공한 대구 수성구 '더파크 수성못'이 최고 청약경쟁률 5.48대 1을 기록했다. 27세대를 모집하는 84A타입에 148명이 청약 신청을 하면서 지역 분양시장에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HXD화성개발에 따르면 '더파크 수성못'은 샘플하우스 오픈 4일간 4천여명이 방문했다. 영구조망 수성못 뷰 입지의 와이드 설계와 4베이(Bay), 맞통풍 구조, 거실 분리 구조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평면 설계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오거리 수성못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더파크 수성못'은 지하 2층~지상 26·27층 총 123세대(아파트 108세대·오피스텔 15실)로,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전용 132㎡)가 6세대로 이뤄져 있다. 지상 6층부터 주거시설을 배치해 수성못과 용지봉 조망을 확보했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2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이현철 화성개발 상무는 "입지를 비롯해 단지 구성, 내부 설계, 마감재 등 품질 가치의 경영이 성과를 이룬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고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올해 초 입주가 이뤄진 대구 북구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입주개시 후 60일 만에 입주율 95%를 기록했다. 대구 부동산 시장 경기를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무더기 청약미달이 발생하던 2022년 최고 경쟁률 4.67대 1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정당계약에서도 80%의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칠곡 중심 입지에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화성개발 노하우의 상품성, 특화설계 등이 실수요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시공 품질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구 최초이자 유일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구수산공원의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조성됐다. 단지 인근 구수산도서관 옆에는 수영장 등 구수산스포츠센터도 건립될 예정으로 기대감이 높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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