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52주 신고가…재생치료제 기술 부각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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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1 10:37  |  발행일 2025-05-21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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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은 오전 10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22%(9000원) 올라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장중 5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단일클론항체 및 기타 약물에 대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하면서 대신 줄기세포로 배양해 만든 '오가노이드'로 동물실험을 필수로 대체해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미니 장기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부분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이에 국내에서 유일한 오가노이드기반 재생치료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이재명 대선후보 또한 동물대체시험활성화법을 제정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물대체시험활성화법을 제정해 실험동물의 희생을 줄이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동물복지진흥원 설립 추진 △양육비 부담 절감 △동물학대 가해자에게 일정 기간 사육 금지하는 제도 도입, 유사 보호시설 규제 등 △농장동물, 동물원 실험, 레저동물 복지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불법 번식장도 규제하고 보호소를 가장한 영리업체의 운영과 홍보도 제한하며, 동물복지 인증 농장 지원도 확대하고 축종별 농장동물 복지 가이드라인을 실천하는 농가에는 직불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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