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악성 민원 대응 ‘카드형 녹음기’ 도입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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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1 19:14  |  발행일 2025-05-21
포항시가 도입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카드형 녹음기.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도입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카드형 녹음기.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한다.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한 카드형 녹음기는 민원인의 폭언이나 성희롱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시는 총 145대의 카드형 녹음기를 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우선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웨어러블 캠을 도입하는 등 민원 현장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할 최소한의 조치로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했다"라며 "시민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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