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4.0포럼, 김문수 지지 선언… “진짜 경제 대통령 선택”

사공정규 청년4.0포럼 회장

청년 비전 플랫폼인 '청년4.0포럼'(회장 사공정규)이 22일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특정 정당이나 이념을 넘어선, 청년 세대의 가치 기반 선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년4.0포럼은 2021년 창립 이후 '반칙 없는 공정사회'와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라는 기치 아래 활동해 온 청년 단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정치, 경제, 복지, 의료 등 각 분야의 핵심 이슈를 청년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왔다.

사공정규 회장(동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김문수 후보는 청년이 기대할 수 있는 참된 경제 대통령"이라며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이 아닌, 청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과 공정한 기회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는 노동과 복지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천형 리더"라며 "청년에게 자립의 기회와 공정한 출발선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덧붙였다.

청년4.0포럼은 지금까지 홍준표, 안철수, 윤상현, 김상훈, 김기현, 조경태, 나경원 등 정치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청년의 눈으로 시대정신을 짚어왔다. '대구의 관훈토론회'로 불릴 만큼 청년 공론장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독립적 정치 참여와 가치 연대의 흐름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청년4.0포럼은 "앞으로도 내일을 움직이는 가치와 실천의 엔진으로서, 청년 정치의 중심 축이 되겠다"며 새로운 정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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