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모습.<구미시 제공>

지난달 열린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 참석 내빈들이 개장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시즌1이 성황리에 끝났다. 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인 5월 23일~24일, 27일~31일 총 7일간 선수단 숙소가 있는 구미 인동시장과 로데오거리 인근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시즌2를 연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8회(매주 금·토)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 KT모바일 테이터 추산 총 10만4천여명(일평균 1만3천명)이 방문했다. 먹거리 매대 매출은 약 1억4천만원(일평균 1천75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데이터 분석결과 지난해에는 4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20회(매주 금‧토) 열려 26만8천명(일평균 1만3천400명)이 방문했고 판매자들은 2억8천만원(일평균 1천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평균 방문객은 구미 첫 야시장 개장 소식에 발 디딜 틈이 없었던 지난해와 비슷하고 매출액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대회 기간 중 열리는 시즌2까지 더해지면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흥행은 지난해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문화공간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동시장 야시장은 EDM파티, 시니어 패션쇼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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