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우선주 ‘훨훨’…메디콕스·셀리드·진원생명과학 등 코로나19치료株 강세

신풍제약 로고

신풍제약우선주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신풍제약주가 장초반 급등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019170)은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17%(2190원) 올라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우선주는 30% 뛰어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는 중화권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치료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풍제약이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 했다는 인식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은 현재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미국 등 해외 곳곳에 종속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부터 5월4일까지 실시한 전국 주요 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률은 7.5%에서 16.2%로 급증했다. 홍콩에서도 최근 한달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국에서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만3030명으로 전주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코로나19치료제 관련주는 메디콕스 20.43%, 셀리드 19.81%, 진원생명과학 16.02%, 진매트릭스 8.94%, 국전약품 7.78%, 케이바이오 5.97%, 차백신연구소 5.08%, 일동제약 3.63%, 한국비엔씨 3.09%, 아이진 2.53%, 인바이오젠 2.50%, SK바이오사이언스 2.33%, 현대바이오 1.90%, 한국파마 1.70%, 큐라티스 1.43% 등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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