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4일 '보수의 텃밭'이자 자신의 고향인 경북을 찾는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아 상월원각대조사 제51주기 열반대재에 참석한 뒤 경북으로 이동해 영주, 안동, 상주, 김천, 구미, 칠곡을 돌며 유세한다.
구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경북 지역 방문은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이다.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K에서 '텃밭 표심' 굳히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에서 중도층 민심을 공략한다.
이 후보는 서울 노량진에서 시작해 경기 수원·성남 일대를 돌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중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진척이 있을지 주목된다.
본투표 투표용지 인쇄일 전인 이날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물러난 후보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가 표기된다.
25일 이후 사전투표 전까지 단일화가 이뤄지면 사전투표 투표용지에 '사퇴'가 표기된다. 그 이후 단일화가 이뤄지면 투표소에 관련 안내문이 부착된다.

구지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