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씨머티리얼즈 로고
티씨머티리얼즈 주가가 오후들어 갑자기 상한가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125020)는 오후 2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1650원) 오른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설비 투자와 함께 '전기 고속도로' 사업까지 모두 약 73조원이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에 긍정적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전력공사는 '제11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을 수립했다고 벍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10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변전소를 신설하기 위해 총 72.8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11차 전기본)'의 전력수요와 발전설비 전망을 바탕으로 2024~2038년 15년간 적용되는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다.
티씨머티리얼즈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전력 인프라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력 사업인 전력 인프라 소재 부문은 초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티씨머티리얼즈는 전력 인프라를 생산하는 HD현대일렉트릭, LS전선, 대한전선, 효성중공업 등에 CTC, 각동선 등을 공급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전력설비 관련주 중에는 세명전기 10.09%, 피앤씨테크 3.70%, 광명전기 3.67%, 바이오스마트 3.65%, 제룡산업 3.31%, 에이루트 2.80%, 산일전기 2.68%, 두산에너빌리티 1.93%, 금화피에스시 1.69%, 지투파워 1.46%, 제룡전기 1.31%, 효성중공업 1.17%, 서남 0.72%, HD현대일렉트릭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