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닷컴 판매대행 지원사업 포스터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아마존닷컴 판매대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종합 인터넷 플랫폼이다.
센터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에는 △상품 등록 △온라인 마케팅 △물류 및 통관 △고객대응(C/S) 등 약 2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KOTRA 구미분소 등 수출 관계기관과 협력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게도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는 해외수출을 처음 시도하거나 준비 중인 경북지역 기업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입점이 아닌 '판매대행' 방식으로 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2020년부터 알리바바닷컴, 아마존닷컴 입점 등 다양한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7일 경북도 수출기업협회와 공동으로 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관세 및 비관세 장벽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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