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상한가, 2차전지株 일제히 상승…‘테슬라 영향?’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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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8 10:07  |  발행일 2025-05-28
급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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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글(234920)은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71%(1015원) 오른 4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2차전지를 관련주는 메가터치 14.69%, 삼성SDI 5.49%, 더블유씨피 5.37%, 애경케미칼 5.05%, 에코프로 4.56%, 에코프로비엠 4.43%, LG에너지솔루션 3.49%, 나인테크 1.08%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디아이씨(-0.11%)는 소폭 하락 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이사의 본업 복귀 선언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7% 가까이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정치 대신 회사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기업인 엑스(X·옛 트위터)에 엑스와 인공지능 기업 xAI, 테슬라에 "초집중(super focused)"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


이어 머스크는 "대대적인 운용 개선이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업무에 "1주일 내내(24/7), 하루 24시간을 쓰는" 이전 관행으로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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