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주가 급등…세아베스틸지주·POSCO홀딩스·동국제강 등 철강 주요종목 ‘들썩’

현대제철 로고

현대제철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 주요종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제철(004020)은 오전 11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87%(1800원)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흑자 전환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6000원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는 성수기 정상가동에 따른 판매량 상승, 밀마진 개선 등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무리가 없을 전망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환경 나아질 것"이라고 봤다.

현대제철은 최근 개최된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포르투갈 랠리에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랠리 자동차 경주 대회다.

이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생산 기술, 미국 전기로 제철소 프로젝트,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구축 현황 등을 소개하며 세계 각국의 규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속한 철강 주요종목 중에는 세아베스틸지주 5.90%, POSCO홀딩스 4.64%, 동국제강 3.96%, KG스틸 3.84%, 포스코스틸리온 3.06%, 동국씨엠 1.94%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고려제강(0.70%), 한국철강(0.65%), 세아제강(0.60%), 대한제강(0.06%)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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