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수요예측 결과…29일 공모주 청약 시작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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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8 09:40  |  발행일 2025-05-28
GC지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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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공모가를 1만500원에 확정하고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1692개 기관이 참여해 5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5.86%(가격미제시 포함) 가 희망밴드( 9000~1만500원) 상단 이상으로 배팅했다.


총 공모 주식수는 400만주다. 공모예정금액은 42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85억원 규모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은 일반 공모 청약을 29~30일 양일간 실시한 후 오는 1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이다.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 'G-NIP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침습 산전검사로, 산모의 혈액만으로 태아 검사가 가능하다. 핵심기술인 'G-PrEMIA'를 활용해 양성 예측도를 2배 높여 고정확도·저위험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GC지놈 측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산과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유통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의 42.47%에 달한다. 상장 1개월 후 유통 가능 물량은 54.49%로 늘어난다.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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