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미아시아육상경기 남자 400m 계주 금메달 “올림픽과 세계무대도 기대해 주세요”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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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31 21:37  |  수정 2025-05-31 21:56  |  발행일 2025-05-31
한국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6위
중국 19개 금메달 1위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인 남자 계주 400m 결선에서 우승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인 남자 계주 400m 결선에서 우승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이 31일 저녁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인 남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선수는 "먼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신기록은 반드시 세울 수 있다는 선수들 간의 믿음은 무조건 있었다"며 "경기에 들어가기 전 연습한 대로 집중하자. 서로 최선을 다하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선수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이날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결승전에서 38.49초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우리나라 아시아 선수권 400m 계주 첫 금메달이다.


이준혁 선수는 "일본과 중국은 벌써 37초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저희도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남자 400m 계주를 마지막으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5일간의 레이스를 마쳤다. 대한민국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와 남자 400m 계주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6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19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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