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화폐전시실을 찾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나라 화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대구달서구가족센터에서 베트남, 중국 등에서 이주한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2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선정했다.
교육 주제로는 '한국은행이 하는 일', '경제뉴스 쉽게 읽기'를 다뤘다. 이와 함께 금융사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겪지 않도록 '금융사기에 대한 핵심정보 및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교육 이후 우리나라의 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화폐전시실 관람을 실시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금융·경제 이해도 제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미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