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첼로 하수정, 플루트 김혜인, 피아노 권은지, 타악기 권봉수.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의 2025 수성키즈클래식 세 번째 공연 '클래식으로 만나는 어린왕자'가 7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수성키즈클래식은 어린이들이 공연 관람 후 직접 악기를 체험하면서 예술 감수성을 기르고 클래식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참여해 음악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놀이중심 형태로 진행된다.

첼로 하수정 <수성아트피아 제공>

플루트 김혜인 <수성아트피아 제공>

피아노 권은지 <수성아트피아 제공>

타악기 권봉수 <수성아트피아 제공>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주제로 펼쳐진다. 첼로, 플루트, 타악기, 피아노 등 여러 악기가 어우러진 앙상블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무대로 구성된다.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라벨의 볼레로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중심으로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석 2만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053)668-1800

2025 수성키즈클래식 '클래식으로 만나는 어린왕자'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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