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데이터 행정 시대 여는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종료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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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3 16:41  |  발행일 2025-06-03

131명 참여…'영 바이크' 등 우수 제안 6건

자전거로 도시를 여행…'영 바이크' 최우수상

영주시 전경. 영남일보DB

영주시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영주시가 데이터 행정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2025년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의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55건, 131명이 참가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내부 심사와 함께 빅데이터위원회 및 지역정보화협의회 위원들의 전문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무경라이더' 팀의 '페달을 밟을수록 가까워지는 영주의 매력! <영 바이크>'에 돌아갔다. 이들은 스마트 자전거 대여·관광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위치 기반의 관광 코스를 제공하고, 앱을 통해 문화·편의 기능을 연계하는 등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영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정책 수립 과정에 참고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 과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데이터 활용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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