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청년혁신센터가 최근 개최한 '2025년 청년동아리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여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청년정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달성청년혁신센터(센터장 이동하)는 4일, 청년들의 자발적 모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청년동아리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아리 활동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지역 청년 2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총 6개 동아리를 구성해 취·창업, 생활취미,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주제별로 약 5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제안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도 함께 운영된다.
이는 동아리 활동을 넘어 청년 간 소통을 확대하고, 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이 같은 활동이 청년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