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일 상승세…2천800선 돌파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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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5 11:22  |  발행일 2025-06-05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9p(0.70%) 오른 2,790.33로 시작해 장중 2,8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9p(0.70%) 오른 2,790.33로 시작해 장중 2,8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장중 1% 이상 상승해 10개월여만에 2천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00포인트(2.02%) 오른 2,826.8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9포인트(0.70%) 오른 2,790.33으로 시작해 점차 오름폭을 확대하며 2,800선을 넘어섰다. 바로 2,810선을 뚫은 뒤 2,820.50까지 올라 2,820선도 터치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82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18일(2,824.35) 이후 10개월여만이다.


코스피는 전날 1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2.66%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SK하이닉스(5.40%), 삼성전자(3.46%)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3%) 등 방산주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체결을 계기로 두산에너빌리티(5.16%), 한전산업(13.86%), 한전기술(10.80%) 등 원전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2.96%), 기아(3.46%), LG에너지솔루션(1.91%), POSCO홀딩스(5.50%) 등도 강세다.


전날 급등했던 KB금융(-1.11%), 신한지주(-0.50%) 등은 차익실현이 이뤄지며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5포인트(1.41%) 오른 760.84을 나타냈다. 올해 2월 28일(760.1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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