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레이저·삼성전기·피아이이·와이씨켐 등 유리기판株 일제히 상승

특징주

5일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하며 질주 중인 가운데 유리기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한빛레이저는 13.03%(680원) 올라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로 꼽히는 유리기판 상용화가 임박 하면서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2028년부터 고성능 AI 칩 패키지에 유리기판을 도입할 것이라는 업계 관측에 유리기판 공정 장비를 국산화해 온 한빛레이저가 부각되고 있다.

한빛레이저는 레이저 장비 제조업체로 국내 유일 유리기판 스크라이빙 및 커팅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웨이퍼에 부착된 수천장의 다이를 정밀하게 절단 및 스크라이빙 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술로 불리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 대비 정밀도와 안정성이 뛰어나 고성능 반도체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며,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등 미래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유리기판 관련주는 삼성전기 8.13%, 피아이이 7.13%, 와이씨켐 6.99%, 램테크놀러지 6.79%, 필옵틱스 5.90%, 켐트로닉스 5.64%, SKC 5.43%, 아이씨디 4.51%, 씨앤지하이테크 4.22%, HB테크놀러지 3.86%, 태성 3.10%, 에프엔에스테크 3.05%, 기가비스 2.61%, 제이앤티씨 2.42%, 이노메트리 1.76%, 미래컴퍼니 1.49%, 하스 0.35%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나인테크는 -0.27% 하락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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