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대구경북 맑고 무더워…낮 최고 32℃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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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6 17:08  |  발행일 2025-06-06
낮 기온 30℃ 안팎…대구·구미·김천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초등학생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초등학생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동안 기온 오름세를 보이며 더운 날씨를 보이고 일교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이번 주말(7~8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토)은 구름이 많고,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대구 31℃, 김천·구미 32℃, 포항·경주 30℃로 예상된다. 반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9℃ 분포로 선선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일)은 하늘이 맑고, 기온이 소폭 상승하겠다. 지역별로 대구·군위·구미는 32℃, 청도·안동·성주 등도 30℃ 내외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약간 높은 16~19℃ 수준이다.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울진과 영덕은 26~28℃, 울릉도와 독도는 20℃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기상청 측은 "주말 동안 강한 햇볕과 더위에 대비해 체온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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