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메타버스·디지털콘텐츠 기업 맞춤형 성장길 열렸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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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8 17:47  |  발행일 2025-06-08
과기부‘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 운영사업’ 선정
기업 경영 자문부터 지식재산권 확보 컨설팅까지
ChatGPT 이미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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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메타버스와 디지털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이 본격화한다. 경영 자문은 물론 콘텐츠 권리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는 비수도권 메타버스 및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메타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관이다. 권역별로 기업 역량 강화와 규제 개선 사안 발굴, 메타버스 상생협력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경북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는 △기업자문단 운영 △지식재산권 확보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성공 사례확산 등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법률 및 경영 자문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프로그램도 사례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지역 기업들이 자율규제 대응과 표준계약서 활용 등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자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상 제공하고, 양방향 소통 중심의 교육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컨설팅과 교육을 넘어 지역 중심의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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