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52주 신고가 터치…코나아이·쿠콘·웹케시·유라클 지역화폐株 일제히 상승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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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9 09:55  |  발행일 2025-06-09
급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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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증권시장에서 지역화폐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이 대비 25.885(2420원) 올라 1만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날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시각 코나아이 14.39%, 쿠콘 4.62%, 웹케시 4.08%, 유라클 2.22% 등으로 상승 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이 전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지역화폐 관련주에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일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해 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안에서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또는 지역화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 추경이 집행되면 경제성장률이 1% 정도는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시절이던 지난달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생존 위기에 몰렸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기본소득을 대표 정책으로 내세우며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에 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국가 의무 사항으로 규정한 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지역화폐법을 재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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