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상한가 도달…미투온·핑거스토리·키다리스튜디오·와이랩 등 웹툰株 ‘불기둥’

미스터블루 로고

미스터블루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웹툰 관련주들이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스터블루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8%(482원) 올라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네이버pay증권에 따르면 웹툰 관련주는 미투온 23.89%, 핑거스토리 21.58%, 키다리스튜디오 19.61%, 디앤씨미디어 11.32%, 와이랩 10.49%, 탑코미디어 7.44%, 엔비티 5.55%, 수성웹툰 3.71%, 대원미디어 3.69%, 조이시티 2.33%, NHN 1.64%, NAVER 0.45% 등 평균 10.21%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0.39% 하락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네이버의 최수현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넷플릭스 경영진을 만나 넷플릭스 앱에 네이버 웹툰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안이 거론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 대표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오는 6월 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투자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하기 전 넷플릭스 수뇌부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등 네이버 웹툰 인기작들을 시리즈로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네이버 멤버십과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를 묶은 '네넷' 멤버십을 선보이는 등 양사는 꾸준히 협력해 왔다.

미스터블루는 디지털 만화,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 콘텐츠 공급 및 게임사업을 영위하며, 자체 IP를 활용한 2차 저작물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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