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5·6호선 윤곽 드러난다…26일 시민 공청회 개최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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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0 09:08  |  수정 2025-06-11 13:50  |  발행일 2025-06-11
2026~2035년 구축계획 청사진 공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운행 중인 모습. 도시철도 4호선 다음으로 추진될 대구 신규 도시철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운행 중인 모습. 도시철도 4호선 다음으로 추진될 대구 신규 도시철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지역의 향후 10년간 도시철도 구축 청사진이 오는 26일 시민들에게 마침내 공개된다.


대구시는 '2026~2035년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청회는 당일 오후 2~4시까지 북구 칠성동 iM뱅크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청회에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대략적 윤곽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사업책임기술자·교수·연구원 등이 참여해 패널 토론을 한다.


대구시는 작년부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위해 교통현황 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을 주요 과업으로 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 용역은 올 연말 완료된다.


주요 검토 노선은 기존 노선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과 신규 노선인 6호선 등이다.


특히, 5호선은 지난 6·3 대선 당시 대구지역 공약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되면서 주목받았다. 서구와 남구 등 일부 지자체는 지역 발전을 위해 5호선 노선 반영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대구시는 공청회와 별도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구시 측은 "공청회를 통해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노선 등을 지역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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