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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 두산에너빌리티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오후 2시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1%(1350원) 오른 두산에너빌리티 6.07%(3100원) 뛴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카본(2만3400원)과 두산에너빌리티(5만6300원)는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중국 조선사 향(向) 보냉재인 SB(세컨더리 배리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보냉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6963억원으로 성장하고, 연결 영업이익이 917억원으로 큰 폭 증익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한국카본 커버리지를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LNG선 보냉재 납품이 늘고 있는데다 중국 조선사도 자국산이 아닌 한국카본 보냉재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pay증권
같은시각 네이버pay증권에 따르면 한국카본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속한 셰일가스(Shale Gas) 관련주는 비에이치아이 4.14%, E1 3.96%, 한국전력 2.31%, SH에너지화학 2.23%, 한국가스공사 1.45%, SNT에너지 0.47%, 포스코인터내셔널 0.39%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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