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투자유치 설명회<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수도권 기업과의 전략적 교류를 통해 미래 투자 기반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2025 안동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경제·경영, 관광, 바이오, 금융 분야의 유망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안동시의 투자환경과 핵심 전략 산업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산업 협력이 이뤄지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동시 투자유치 정책 소개 △전문가 초청 투자전략 강연 △기업의 안동 투자 성공사례 발표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바이오산업단지 등 핵심사업지 소개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및 일반산단 입주 관련 1대 1 맞춤형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 기업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는 현재 바이오·백신·관광을 중심으로 국가 전략사업을 유치하며 차세대 성장거점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과 안동의 산업적 시너지를 공유하고,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동의 강점은 단지 산업단지의 조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 우수한 정주여건이 결합된 도시 경쟁력이 곧 투자 매력"이라며 "안정적인 행정지원과 인센티브, 전략적인 산업 인프라를 통해 안동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홍보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한 사전 등록 또는 안동시청 투자유치과(054-840-5015)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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