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만원에 뮤지컬 한편…내달 3일까지 DIMF 티켓 이벤트

  • 정수민
  • |
  • 입력 2025-06-16 19:32  |  발행일 2025-06-16
‘만원의 행복’ 동성로 현장 부스서 이벤트 진행
공식초청작·창작지원작 등 12편 대상으로 열려
다양한 패키지 상품·특별 할인 이벤트 마련돼
지난 14일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 현장 부스에서 티켓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DIMF 제공>

지난 14일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 현장 부스에서 티켓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17만원? NO! 만원으로 즐겁게 뮤지컬 보자!"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를 앞두고 대구 지역의 뮤지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DIMF가 오는 20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대표 부대행사 '만원의 행복'을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만원의 행복'은 공식초청작 7편과 창작지원작 5편을 단돈 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다. 판매 첫날인 14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현장 부스 앞으로 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부스 맞은편인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는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을 비롯해, M.ost(봉컴퍼니), 더블엠 뮤지컬 컴퍼니 등이 함께하는 딤프린지 공연도 펼쳐졌다.


지난 14일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 현장 부스에서 티켓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DIMF 제공>

지난 14일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 현장 부스에서 티켓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이벤트는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 현장 부스에서 평일 오후 6~8시, 주말 오후 4~6시에 운영된다. 당일 판매 티켓 수량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작품별로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좌석 지정은 어려우며 위치는 무작위로 판매된다.


주요 작품들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마련됐다. 개막작 '테슬라'와 폐막작 '판다'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개·폐막작 패키지와 '애프터 라이프'와 '시지프스'를 함께 예매할 수 있는 국내 공식초청작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두 좌석을 만원에 판매하는 현장 한정 이벤트도 열린다. '콩트르-탕' '몰리의 매직 어드벤처' 두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만만하지 않은 이벤트'(만원의 행복, 만족이 두 배)를 진행한다.


'행복이 두 배, 1+1 특별 할인 이벤트' 안내 이미지. <DIMF 제공>

'행복이 두 배, 1+1 특별 할인 이벤트' 안내 이미지.

1매 가격으로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는 '행복이 두 배, 1+1 특별 할인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몰리의 매직 어드벤처' '시지프스' '설공찬' 세 작품이 적용 대상이다.


폐막작 '판다'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숙박권이 제공되는 특별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제19회 DIMF 티켓 가격대는 2~7만원대로, 평균적인 뮤지컬 작품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DIMF 측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뮤지컬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여러 할인 혜택과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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