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국비 23억 확보…대구 최다 성과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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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7 11:17  |  발행일 2025-06-17
장애인복지관 단열·창호·냉난방 전면 개선…복지환경 업그레이드
군비 포함 총 33억 원 투입…에너지 절감+쾌적 환경 ‘두 마리 토끼’
최재훈 달성군수(오른쪽 둘째)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23억 3천만 원 확보를 기념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최재훈 달성군수(오른쪽 둘째)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23억 3천만 원 확보를 기념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국비 23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공모에는 대구 전체에서 4개소가 선정됐으며, 달성군은 단일 사업으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며 주목을 받았다. 선정된 시설은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다. 군은 여기에 군비 10억 원을 추가해 총 33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 창호, 냉난방 설비 등을 고효율 시스템으로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관의 외벽·지붕 단열 성능을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와 냉난방 장치를 새로 갖춰 쾌적하고 효율적인 복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의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발맞추는 일석이조의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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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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