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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인공지능(AI) 수석을 배출한 네이버의 주가가 18일 급등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네이버는 전장 대비 17.92% 오른 24만3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8.40% 오른 124만4천500원까지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새 정부가 지난 15일 인공지능(AI) 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임명한 이후 네이버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정부가 AI 분야에 대규모 예산 투입 계획을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AI 분야에는 5년간 총 16조761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 분야에 가장 큰 예산인 12조3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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