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스타트업 투자 유치戰…‘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 성료

  •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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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8 17:08  |  발행일 2025-06-18
1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스타트업 리더스포럼'에서 지역 스타트업 <주>캐니캐티케어 관계자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대구창경 제공>

1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스타트업 리더스포럼'에서 지역 스타트업 <주>캐니캐티케어 관계자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대구창경 제공>

지역 대표 투자 행사인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이 1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 창경)에서 열렸다.


대구창경 1층 C-Quad(씨-쿼드)에서 열린 리더스포럼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4개사를 비롯한 전국 8개 기업과 수도권 VC, AC 등 20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띤 투자 유치전이 펼쳐졌다.


<주>캐니캐티케어(대구 수성구), <주>이옴텍(경북 경주), <주>디아비전(대구 동구), 에코에스씨티(대구 동구) 등 대구경북 4개사를 비롯 총 8개 기업이 IR 피칭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전국 단위인 만큼 수도권 4개사도 이날 리더스포럼을 찾아 투자유치에 나섰다.


각 기업들은 IR 피칭 이후 투자자들과 1대 1 투자 상담을 진행됐다. 대구창경은 집계된 투자 상담 건수가 총 32건이라고 밝혔다. 행사 이후에는 기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최근 제53차 리더스포럼에서 발표한 이노파마(대구 수성구)는 '혁신적인 지혈 솔루션' 사업으로 엔젤투자 및 리더스펀드 매칭 투자를 유치했다. 또 전국 단위 수상과 인포뱅크 후속 투자를 통해 중기부 TIPS에 선정되며 단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대구창경은 올해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이 10주년을 맞으면서 참여기업의 후속 투자 및 팁스(TIPS) 추천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투자설명회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인국 대구창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구센터는 지역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하여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은 2016년 2월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3월 58차까지 총 35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업공개(IR)를 진행했다. 리더스포럼은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주기적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초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매 분기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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