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18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18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단 설립은 울릉군 역사상 최초의 재단법인 출범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이들이 울릉도의 지역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울릉형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사장 선임, 정관 및 운영규정 제정,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사업계획 등 세 가지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재단 출범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울릉군의 미래 발전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단 설립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한 사람의 군민이자 이사장, 그리고 울릉군수로서 교육을 통해 울릉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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