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경북 시군 문화원장 회의 개최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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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8 09:26  |  발행일 2025-06-18
18년 만에 울릉도서 열린 문화원장 회의, 지역문화 발전방안 논의
울릉군은 지난 17일 울릉문화원에서 경상북도 지방문화원장 회의 및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울릉문화원제공>

울릉군은 지난 17일 울릉문화원에서 경상북도 지방문화원장 회의 및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울릉문화원제공>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지난 17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주요 회의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이날 오전 9시 울릉문화원에서 "2025년 2/4분기 경상북도 지방문화원장 회의 및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 도내 각 시·군 문화원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문화 정보 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과 향후 개최 예정인 다양한 문화행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는 박승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사,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최동일 울릉문화원장의 인사말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본 회의에서는 도내 문화 진흥과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한 임원진 워크숍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문화원장 회의가 2007년에 이어 18년 만에 울릉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울릉도·독도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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