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상주축산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과 신동철 1004GOURMET 대표가 지난 18일 두바이 주메이라비치 박람회장에서 '명실상감한우 UAE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상주축협 제공)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이 지난 18일 두바이 주메이라비치 박람회장에서 열린 K-FOOD FAIR에 참가, 1004GOURMET(대표 신동철)와 '명실상감한우 UAE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FOOD FAIR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리나라 농축산물의 수출을 위해 진행하는 식품 박람회다. 상주축협은 이번 행사에서 명실상감한우의 중동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현지 상인들과 수출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 식품박람회에는 명실상감한우 외에 횡성축협한우·경주천년한우·하동솔잎한우 등 8개 국내 브랜드 한우가 참가하였으며, 이 중 상주시의 명실상감한우가 두바이 현지의 한인마트인 1004GOURMET와 가장 먼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1004GOURMET 담당자는 "명실상감한우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로 중동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UAE 시장 개척이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동의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명실상감한우를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하여 대한민국 대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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