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배우협회, 산불 피해 주민 위해 땀과 마음 모아… ‘희망 장터’ 현장에 울려 퍼진 따뜻한 웃음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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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1 19:13  |  발행일 2025-06-21
6월 17일 영화배우 봉사단 회원들이 서울 상암동 MBC문화괒앙에서 산불피해 지역 주민돕기 희망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6월 17일 영화배우 봉사단 회원들이 서울 상암동 MBC문화괒앙에서 산불피해 지역 주민돕기 희망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6월17일영화배우협회 봉사단 회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6월17일영화배우협회 봉사단 회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6월17일 영화배우 봉사단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장에서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6월17일 영화배우 봉사단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장에서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소속 영화배우봉사단은 6월 17일 서울 상암동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돕기 '희망 장터'에 참여해 배우들의 따뜻한 마음과 발걸음으로 큰 감동을 전했다.


이번 '희망 장터'는 서울시와 MBC,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기획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영화배우봉사단은 이갑성 이사장을 필두로 독고영재 자문위원장, 김보연, 김보성, 강철, 김학구 부이사장, 김하림, 엄유신, 한태일, 고진명 고문, 한지일 봉사위원장 등 120여 명의 배우들이 손을 맞잡았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만 보던 모습과 달리 소매를 걷고 직접 특산물을 포장하고 손님을 맞으며 장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보연 씨는 연신 시민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작은 정성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배우들의 진심 어린 모습에 감동받아 자발적으로 지갑을 열고 동참했다.


이갑성 이사장은 "피해 주민들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오늘 배우들이 흘린 땀과 마음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연기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한국영화배우협외에서는 배우들의 선한 영향력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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