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구미지역 중학교 두 곳의 학교명이 구미원당중학교, 구미문성중학교로 결정됐다. 학교명 선정위원회 위원들이 회의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 제공>
내년 3월 1일 경북 구미시 산동읍 신당리와 고아읍 문성리에 개교하는 중학교 이름이 결정됐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학교명 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구미원당중학교(산동읍 신당리), 구미문성중학교(고아읍 문성리)로 선정됐다.
앞서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24일~4월 1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두 중학교의 학교명을 공모했다.
선정된 교명은 행정예고 이후 경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에 반영해 입법예고 등 의견수렴을 거친 후 경북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남성관 교육장은 "신설학교가 개교하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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