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평가지표 정밀 점검
중점 17개 지표 집중 관리체계 가동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행정 성적표'로 불리는 시·군평가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 전 부서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 60여 명과 함께 100개 전 지표를 정밀 분석하며 부서별 대응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정부합동평가 92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평가 8개 지표에 대해 실적 향상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전년도 미달성 지표 원인 분석 △신규 지표 대응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성과관리 강화를 위해 중점관리지표 17개를 별도로 지정해 부서별 맞춤형 대응책을 수립했다. 이에 시는 매월 1회 이상 부시장 주재 보고회를 정례화해 지표별 실적관리를 체계화하고, 정부 및 도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시·군평가는 단순한 실적 경진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의 척도"라며 "철저한 준비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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