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심준호 연구팀의 ‘바이오매스 기반 수소 생산 전기촉매 기술’ 국제 관심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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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3 10:18  |  발행일 2025-06-23
세계적인 과학 출판사 발행 국제학술지에 선정돼
대구대 심준호 교수

대구대 심준호 교수

대구대 심준호 교수 연구팀(화학교육과)의 바이오매스 기반 수소 생산 전기촉매 기술이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대구대에 따르면 나노전기화학연구실(NECL)의 심준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출판사 Wiley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dvanced Sustainable Systems'의 'Hot Topic: Biomass Upgrading' 주제 논문 컬렉션에 선정됐다.


해당 컬렉션은 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 전환 기술을 조망하는 Wiley의 주제별 특별기획으로, 연구팀 논문은 지속가능성과 전기화학적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대표 사례로 포함됐다.


연구팀은 코발트(Co)와 철(Fe) 기반 이중 금속 나노입자를 질소 도핑된 그래핀성 탄소로 감싼 코어–쉘 구조(CoFe@NGC)의 전기촉매를 개발해 뛰어난 전기화학적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메탄올 보조 수전해 방식에서 단 1.45V의 낮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하고, 97% 이상의 패러데이 효율을 달성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심 교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면서도 자원 순환의 길을 여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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