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완전한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24일 3,060대에서 강세 출발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약 11개월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도 급등해 3,0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7포인트(2.01%) 오른 800.5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9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상향 돌파한 것은 지난 2024년 8월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지수는 798.22를 기록하며 790선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5.04%), 에코프로(7.58%), 레인보우로보틱스(3.76%)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80.18포인트(2.66%) 오른 3,094.65를 나타냈다.
한국금융지주가 장중 14만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iM금융지주도 이날 장중 1만2천2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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