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제273회 정례회’ 개회…결산·예비비 심사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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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5 11:29  |  수정 2025-06-25 11:32  |  발행일 2025-06-25
직장 내 괴롭힘·여성리더 육성 조례안도 상정
지난 23일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3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권영준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봉화군의회 제공>

지난 23일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3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권영준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봉화군의회 제공>

경북 봉화군의회가 군민 삶과 밀접한 안건을 다수 상정하며 '제273회 정례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심의와 질의에 착수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 등 예산 집행과 행정성과를 점검한다. 또 15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이 상정돼 군정 전반에 걸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봉화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봉화군 여성리더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조례들이 포함됐다.


회기 첫날인 23일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각 실·과·소별 실적보고 청취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군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과 실적보고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되짚어보고, 군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책 제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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